필리핀 민다나오: 테두라이족의 평화를 향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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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메르시 리아리나스-앙헬레스(해외 통신원, ISC)
번역: 홍정희(번역팀, ISC)

1970 년 이후 필리핀 정부와 민다나오섬에 본거지를 둔 무슬림혁명세력인 모로족과의 무력 충돌로 10 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113 억 1 천만 달러가 소비되었다. 48 년간의 분쟁은모로족의 영토에 대한 부당한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98 년 필리핀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모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들의 영토가 필리핀에 병합되었다. 모로를 비롯한 여러 민다나오 부족들은 정치권력을 박탈당하고 있으며 민다나오의 풍요로운 천연자원 [1]을 공평하게 분배 받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민다나오는 천연자원이 풍부함에도 필리핀의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모로의 투쟁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반면, 무슬림은 아니지만 그들 속에 살고 있는 평화로운 토착민인 루마드족과 그들의 자결권 투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전 세계 많은 토착민들처럼, 루마드는 자신의 문화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모로 자치정부의 일부가 될 영토 내에 거주하는 루마드는 모로와 필리핀 정부 사이의 평화회담 참여와 자신들의 자결권을 인정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테두라이와 램방안 [2] 민다나오에 있는 필리핀 소수민족 중 하나 부족은 루마드에 속한다. 이들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영토는 무슬림이 필리핀 정부로부터 독립해 자치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민다나오 이슬람자치지역(ARMM) [3] 내에 있다. 따라서 루마드는 무장단체(도둑이거나 반역자)와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간의 십자포화 속에 갇혀있다. 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에도 불구하고, 루마드는 자신들만의 통치체제를 유지하고 평화적으로 자결권을 주장하며 그들의 거룩한 땅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살고자한다.

무슬림이 아닌 소수 민족
2017 년 12 월 31 일, 많은 사람들이 새해 전야를 축하하고 있을 때 마긴다나오 주 [4] 피리스 [5] 산촌에 있는 변절자 모로 전투원들이 테두라이 주택 61 채를 불태웠다. 이것은 테두라이 남성 두 명이 살해당한 후의 연이은 폭력 사태이다. 테두라이의 곤욕은 2018 년 1 월 정부군과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단(BIFF) [6] 간의 교전에서 그들이 체포된 후에야 잦아들었다. 전투는 끝났지만 피리스 산의 테두레 주민들은 여전히 BIFF 공격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테두라이에 대한 이러한 폭력 사태는 개별 사건이 아니다. 2012 년 초 ARMM의 루마드는 피리스 산악 지역에 사는 테두라이와 램방안 [7]에 행해지는 일련의 폭력 사태를 맹렬히 비난 [8]했다. 피리스 산은 테두라이와 램방안이 의식을 행하는 성스러운 산이다.

테두라이는 신성한 산인 피리스 근처에 있는 거룩한 갈색 돌에서 툴루스 [9]를 숭배하기 위해 매주 의식을 행한다. (출처 티무웨 사법과 통치)

테두라이의 구전 역사를 통해 “태곳적부터” 그들 조상의 땅 [10]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다. 테두라이는 지식, 전통적인 사법, 통치에 관한 그들만의 체계를 가지고 있고 비옥한 토지를 보존하는 농업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오랜 시간 비옥한 토지를 유지해왔다. 티무웨 사법과 통치(TJG) [11]의 티타이 블레옌 [12](최고 부족장)인 산토스 운사드 [13]는 땅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땅은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의 뿌리입니다 [14].” 루마드에게 토지는 살아 있는 것이고 인간이 소유할 수 없으며 인간은 오직 토지 관리인일 뿐이다.

이 지역의 무슬림 인구는 13 세기 무슬림 상인들이 원주민 일부를 개종 시키면서 생겨났다. 그러나 모로와 루마드는 전통 종교를 믿는 아푸 마말루 [15] 형제와 이슬람교로 개종한 탐부나웨이 [16] 사이의 고대 평화협정을 토대로 공존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폭력에도 불구하고, 이 평화협정을 들어 루마드는 상대방의 정체성, 영토 및 문화를 존중하고 공공의 적에 맞서 단결하고 교류를 계속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7].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모로는 식민 통치와 맞서며 자치권을 지켜왔다. 스페인은 1521 ~ 1896 년까지 필리핀을 식민지화했지만, 무슬림이 된 필리핀인들을 개종할 수 없었다. 스페인 사람들이 고지에 닿을 수 없었기 때문에,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평화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 수 있었다. 모로 또한 선조의 땅에서 안식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1903 ~ 1913 년에 루마드도 모르게 그들의 땅이 술루 술탄왕국 [18]에 복속되어 모로 영토의 일부가 되었다 [19].

미국의 식민지화와 영연방 설립과 더불어 리갈 교리 [20]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기에 테두라이와 다른 루마드와 모로의 땅이 공유지로 편입되었다. 영연방이 바글란 [21](부족장의 칭호를 가진 사람)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했을 때 테두라이는 방어에 나섰다.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테두라이는 알란캣 [22]을 은신처로 삼았고 관습법과 영성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자치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23].

1970 년대 마르코스 대통령이 민다나오 모로와 싸우기 위해 다른 지역 출신의 준군사조직인 일라가 [24]를 보내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모로와 정부 사이의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강제로 그들의 땅에서 피난을 가야 했고 조상의 땅을 떠나기 꺼려하는 사람들은 광야에서 피난처를 찾아야 했다. 1972년에 마르코스에 맞서 자결권 투쟁을 하던 모로 반란군이 테두라이와 램방안 땅에서 피난처를 찾게 되면서 이들의 땅이 분쟁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되자 분쟁의 씨앗이 최초로 분출하였다.

1996 년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25]이 필리핀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했을 때, 테두라이와 램방안 땅이 이들의 동의 없이 이슬람자치지역에 복속되었다. 정부는 모로 반란군에서 전향한 사람들에게 테두라이와 램방안 땅 40 만 헥타르를 주면서 수익성 좋은 벌목권을 허가했다. MNLF 지휘관의 무기를 내려놓게 하는 유인책으로 벌목권이 협상에 이용되었음이 나중에 드러났다 [26]. 그 이후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토지 점유와 농장, 숲, 광물 자원 소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상 영토 내의 공지(空地)는 바나나, 팜유 나무, 카사바, 네이피어 그래스, 코코넛 등의 플랜테이션을 하려는 지방 정치인들이 눈독을 들였다. 광물 투기꾼들은 금, 구리, 니켈, 석탄 광맥을 찾기 위해 산지를 샅샅이 뒤졌다 [27].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모로 반란군들이 MNLF에서 나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28]을 조직하여 지속적으로 무장투쟁을 벌이자 루마드는 두 번째 분쟁에 휩싸였다. 2005 년 MILF와의 평화협상에서 정부는 또 테두라이와 램방안 부족의 땅을 MILF에게 부여했다. 그러나 2008 년 MILF로부터 떨어져 나온 또 다른 무장단체인 방사모르이슬람전사단(BIFF) [29]은 테두라이와 램방안 및 둘란간 마노보 [30]족을 괴롭히고 그들을 분쟁에 휘말리게 했다.

테두라이와 램방안의 평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
테두라이와 램방안이 강인하지도 확고하지 못한 사람들이었다면 그들을 멸종시키려는 제도적 조치들로 인해 흩어지고 패배했을 것이다. 그러나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선조들의 땅에서 자결권을 위해 비폭력적으로 투쟁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민다나오와 필리핀의 여러 토착민들과 함께 필리핀 의회에서 토착민권리법(IPRA) [31]을 통과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 법은 토착민의 권리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조상의 영토; (2) 자치와 권한 부여; (3) 사회정의와 인권; (4) 문화적 통합 [32].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IPRA가 과거의 TJG가 정당한 자치 체제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기회를 포착했다.

티무웨 사법과 통치 (TJG)
티무웨 통치 체제는 테두라이와 램방안이 실행한 자치 체제를 기반으로 한 고대 전통적 리더십 및 부족 체제이다. 티무웨의 토착 정치 구조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로 구성된다. 여성, 청년, 부족 전사를 위한 대표가 존재한다. 그들의 테구돈 [33](관행)과 우킷 [34](통치에 대한 지침, 헌법과 유사)는 2002년 회담(팀파다 리무드) [35]에서 법으로 성문화되었다. 티야완 [36] (청문회/사법 절차)을 통해 법을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도워이 [37](벌금)가 부과된다 [38]. 민다나오의 모로, 루마드, 이주민의 광범위한 조직인 민다나오민중평화운동(MPPM)은 TJG를 민다나오의 모든 토착민 부족들 사이의 정치구조 모델로 삼았다 [39]. 특징적인 점은 집단적 지도 체제와 티무웨 통치 체제 속 다양한 분야의 바글란 또는 부족 지도자가 요구하는 집회와 포럼을 통해 매닝 [40](시민)의 자유로운 참여가 보장되는 것이다.]

2017 년 4 월 17-19 일, 테두라이와 램방안의 부족의회가 열렸다.(사진: 민다나오 민중평화운동의 Tripeople 's Journal)

자결권에 대한 단호한 입장
2017 년 4 월, 이슬람자치지역 내 마긴다나오와 술탄쿠다라트 주의 85 개 부족 출신의 테두라이와 램방안 토착민 127,268 [41]명을 대표해서 2천여 명이 제3회 팀파다 리무드(마긴다나오 우피의 부족 의회)에 참석했다. 그들은 특히 평화회담, 조상 영역, 이슬람자치지역에서의 정치적 미래에 관한 여러 중요 쟁점에 관한 그들의 단일한 입장에 대해 논의했다.

토착민의 자결권에 대한 입장은 그들의 정체성과 조상 영역의 자치를 근간으로 한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이 테두레와 램방안이 방사모로 영토로 제안된 곳의 핵심 지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들은 테두라이와 램방안 및 둘란간 마노보 조상영토주장(TLDMADC) [42]이 조상 영토의 범위라고 밝혔다. 2017년에는 조상 영토 207,000 헥타르를 설정하는데 성공하여 이것을 국가토착민위원회(NCIP) [43]에 제출하였다. NCIP는 토착민권리법에 의해 개설된 기관으로 조상 영토 주장에 대한 적법성을 다룬다 [44].

TJG는 평화공존의 원칙에 따라 제안된 방사모로 자치정부 [45]를 지지하지만, 테두라이와 램방안 및 둘란간 마노보 영토를 인정하고 부족과 그들이 일반적으로 행하는 통치 체계와 관습으로 자율적 문화를 보존하고 증진할 것을 요구한다 [46].

루마드는 필리핀 정부와 MILF 평화회담에서 토착민의 진정한 대표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TJG를 통해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필리핀 정부에 로비를 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지지하는 다른 평화단체와의 교섭도 계속한다. 2017 년 4 월 필리핀 정부는 다수층 대표인 산토스 운사드 최고 부족장과 함께 방사모로기본법 [47]에 대한 민다나오토착민입법회의 [48]를 조직하였다. 이 회의를 통해 TJG는 방사모로기본법 입법안에 제 목소리를 내게 되었다.

평화회담에도 불구하고 민다나오에서 교전은 계속되었지만,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분쟁 중에도 평화를 위한 비폭력 전략을 고수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정체성과 통치 및 사법 시스템을 자랑스럽게 보존해 왔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테두라이와 램방안은 스스로 결정할 자격이 있다. 테두라이와 램방안의 자결권을 위한 비폭력 투쟁을 전 세계가 인식하고, 이들과의 연대에 나서야 할 때이다.

2018 년 2 월 10 일 필리핀 말라본에 위치한 데 라살 아르네타 [49] 대학에서 개최된 「아시아반핵평화포럼」 참가자들에게 TJG의 최고 부족장인 산토스 운사드가 연설을 하고 있다. (메르시 L. 앙헬레스)

Notes:

  1. 광물 자원, 석유, 천연 가스, 석탄, 우라늄
  2. Teduray, Lambangian
  3. Autonomous Region of Muslim Mindanao(ARMM) 1976 년 모로해방전선과 필리핀 정부 간의 최종 평화협정에서 지정 되었으나 평화는 달성되지 못했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ARMM은 자율적이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분쟁의 대상이 되는 땅이다.
  4. Maguindanao
  5. Mount Firis 2012 년 8 월 17 일에 공표된 ARMM 비무슬림 토착민 통일된 성명서
  6. Bangsamoro Islamic Freedom Fighters (BIFF)
  7. 램방안족은 1600 년대 둘라간 마노보족과 테두라이족의 결혼으로 탄생했다.
  8. ARMM 거주 비무슬림 원주민의 공동 성명서가 2012년 8월 17일에 발표되었다.
  9. Tulus: 신
  10. 민다나오의 현재 지리적 구분에 따라 마긴다나오와 술탄쿠다라트 지역이다.
  11. The Timuay Justice and Governance (TJG)는 중부 민다나오의 테두라이와 램방안의 원주민 정치 구조 (IPS) 또는 관습적 통치 체제.
  12. Titay Bleyen
  13. Santos Unsad는 마긴다나오의 우피(Upi) 출신의 테두라이 지도자. 티타이 블레옌(최고 부족장)의 지위를 지닌 TJG의 Minted sa Inged (최고위원회)의 회원이다.
  14. 2018 년 2 월 13 일 최고 부족장인 산토스 운사드와의 인터뷰에서.
  15. Apu Mamalu
  16. Tambunaway
  17. 2018 년 2 월 10 일 필리핀 말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반핵평화포럼Asian No Nukes Peace Forum에서 산토스 운사드가 발표한 “테두라이와 램방안의 자결권 투쟁 권리”(“Teduray and Lambangian Right to Self-Determination Struggle”)
  18. Sultanate of Sulu. 술루의 술탄은 1405 년 설립
  19. 같은 책(“테두라이와 램방안의 자결권 투쟁 권리”)
  20. Regalian Doctrine. 이 개념 하에서 스페인 왕가 또는 권력을 이양 받은 미국 식민지 정부, 독립 후에는 필리핀 공화국으로부터 일부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토지에 대한 개인 소유권이 부여되어야한다. 루마드와 모로에는 그들의 땅에 명의가 없기 때문에, 이 땅은 국가에 속하는 공공 토지로 선언되었다.
  21. Baglalan
  22. alangkat
  23. 티무웨 사법과 통치, 최고 부족장인 산토스 운사가 제공한 미공개 문서.
  24. Ilagas 필리핀 남부에 본거지를 둔 기독교 극단 주의자 집단이다. 이 단체는 필리핀의 모로 저항 기간 동안 모로 게릴라들과 싸우면서 민다나오 남부에서 1970 년대 민병대로 필리핀 병역을 보완했다.
  25. 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
  26. Gerard van Dorp, 루마드의 소리, Cotabato City: CCFD: Terre-Solidaire, 2014, p. 13
  27. ARMM의 토착민 상황, 민다나오의 조상 영토 / 토지와 평화, 최고 부족장인 산토스 운사드의 파워 포인트 발표.
  28. 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29. BIFF는 MILF 지도부가 무장 항쟁을 포기하고 정부 측과 평화협상에 나선 데 반발해 이탈한 뒤 여러 차례 정부군을 공격해왔다.
  30. Dulangan Manobo. 둘라간 마노보족은 ARMM 영토 내에 사는 또 다른 루마드 부족이다. 이들은 또 다른 통치 체제를 가지고 있다.
  31. Indigenous People’s Rights Act
  32. “티무웨 사법과 통치” 같은 책.
  33. Tegudon
  34. Ukit
  35. Timfada Limud 부족의회
  36. tiyawan
  37. Dowoy
  38. “테두레와 램방안의 자결권 투쟁 권리”, 같은 책.
  39. 민다나오 민중평화운동, Katawhang Lumad Pre-Summit, 2013 년 10 월 미 출판 문서 작업지
  40. magingéd
  41. 이 수치는 2018 년 2 월 10 일 필리핀 말라본에서 개최 된 아시아반핵평화포럼에서 산토스 운사드가 발표한 “테두라이와 램방안의 자결권 투쟁 권리”에서 인용한 2014 년 설문 조사에 근거.
  42. Dulangan Manobo Ancestral Domain Claim
  43. National Council for Indigenous Peoples. 필리핀 토착민들의 권리 보호에 책임이 있는 필리핀 정부 기관. 위원회는 7 명의 위원으로 구성
  44. 2018년 2월 13일 산토스 운사드와의 인터뷰에서
  45. Bangsamoro Nation
  46. Timuay Justice and Governance의 파워 포인트 발표,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 지역과 술탄쿠다라트 지방의 비무슬림 토착민”
  47. Bangsamoro Basic Law
  48. Mindanao Indigenous Peoples Legislative Assembly
  49. 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