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노동자
24시간 노동에 맞선 투쟁

뉴욕의 가사 노동자들이 끔찍한 24시간 노동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인구 고령화와 신식민주의로 가사 노동은 뉴욕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 되었다. 전 세계적인 긴축 기조와 미국 주도의 군사 개입으로 남반구에서 이주한 유색인 여성은 노동착취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자기 방식으로 노동착취 현장을 만들려 한다. 올해 노동절에 한국 노동조합들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 가사 노동자에게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허용하는 안을 제출한 정부를 규탄했다.


기존의 노동 캠페인과는 다르게 미국 가사 노동자는 가사 노동자와 광범위한 노동자계급을 조직하는 사회 운동을 구축함과 동시에 미국의 제국주의를 겨냥했다. ‘노동 착취에 반대하는 청년’(Youth Against Sweatshops)과 ‘나는 여성이 아닙니까’(Ain’t I A Woman) 연합의 준과 욜란다은 팟캐스트 레드 스타 오버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24시간 노동에 반대하며 투쟁하는 가사 노동자에 관해 말했다. 다음 내용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으로, 전체 인터뷰 내용은 여기(영어)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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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5월 1일, 노동절에 건설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이 양회동열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의 죽음은 윤석열 정부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다.

불법다단계하도급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임금체불이 아직도 발생하고 있다. 노동자 안전은 뒷전에 둔 건설현장을 바꿔나가며 노동자로서, 기능인으로서 대우를 받으려 투쟁해온 건설노동자들이 일정주기마다 공갈 협박에 따른 파렴치범으로 몰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3차례의 압수수색, 15명의 구속자, 950여명의 조합원이 소환조사를 받았다. 건설노조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열사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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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노동자 주인이 되다: 우진교통 사례를 중심으로

노동자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함께 책임지는 과정, 교육을 통해 주인 의식을 되찾는 과정, 실질적으로 노동 현장에서 노동 조건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하며 노동자 자신이 노동의 주인임을 공고화해나가는 과정이 노동자자주관리를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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