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토론회에 참가한 연사와 참가자들은 이 운동이 단순히 군사화에 반대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즉, 최전선 투쟁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쟁이라는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반대 투쟁을 하고 있는 김현욱 활동가는 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에 주목했고, 손소희 활동가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소성리 할머니 자신들의 변화와 강한 투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토론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제주에서 해군기지 반대와 언론 활동을 하고 있는 황용운 활동가는 매년 서울휘슬러영화제와 토론회를 통해서 AI와 우주군사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쟁없세상의 쥬 활동가는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무기 박람회에서의 비폭력 직접행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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